오키나와에 가기로 결심한 계기가 바로 라구나가든 호텔이었어요^^ 추성훈씨와 사랑이가 오키나와 여행을 했을 때 라구나가든 실내수영장에서 노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야외 수영장과 실내 수영장을 모두 갖추고 있고, 근처에 트로피칼 비치가 있어 바다에서도 놀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진 호텔이더군요. 여름휴가를 겨울에 예약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리조트 분위기의 호텔에서 편안하게 쉴 수가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리조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야외수영장이예요~ 낮에는 햇빛이 뜨거워서 그늘에서 편안하게 쉬고요. 4시 이후부터는 수영하면서 놀았어요. 7시 이후에는 풀사이드 바베큐 시간이라 야외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아요.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객실은 리노베이션 된 것 같았어요. 모던한 분위기에 침대도 편안하고 구석구석 청소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하게 쉬다 왔습니다. 보통 객실 청소에 약간의 팁을 놔두는데, 여기는 팁을 받지 않으시더라고요. 일본은 노팁이라고 합니다.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객실 한쪽 끝에 이렇게 엑스트라 베드가 있어요.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놓여 있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구요. 제가 지금까지 가본 호텔 중에 방 사이즈가 제일 큰 것 같았어요^^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방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입니다. 전객실 오션뷰라고 하는데 건물이 약간 넓은 ㄷ 자로 생겨서 각각 바다 풍경이 조금씩 다를 것 같아요.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객실에서 보이는 야구장입니다. 평일에 연습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토요일이 되니 실제로 경기를 했어요. 고교야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서 토요일날 낮에 잠깐 가서 구경했는데, 한국 프로야구와는 다른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인데도 진지하고 꼭 이겨야겠다는 다짐으로 경기를 하는 것 같아서 뭔가 뭉클했어요.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라구나가든 로비 라운지입니다.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도착한 첫날 야간 실내수영을 했어요. 옆에 대욕장과 사우나가 있어서 1인당 처음 540엔을 내면, 사우나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체크아웃할 때까지 그 카드로 무료 이용 가능하고요. 대욕장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사우나와 자쿠지가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기 딱 적당했어요. 사우나 안에 콜라와 우롱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기계가 있구요. 오른쪽 아래 버튼이 우롱차입니다.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라구나가든 조식 식당은 양식당, 일식당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첫날은 양식당에서 먹고 둘째날부터 일식당에 갔는데, 일식당이 훨씬 좋았어요. 조용한 분위기에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유부조림, 연어구이, 고등어구이, 새조개 조림, 죽순, 고야찬푸르 등 일식 반찬을 하나씩 맛보느라 배가 부르도록 먹었습니다. 밥도 찰지고 맛있고요, 미소장국도 맛있었어요.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수란을 처음 맛봤는데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매일 시쿠아사 쥬스를 한잔씩 마셨습니다.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제가 느낀 라구나가든 호텔의 장점은 여러가지예요.

  • 친절한 서비스 : 일본 호텔의 친절함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방을 청소해 주시는 메이드 분들부터 프론트는 말할 것도 없고, 벨맨, 수영장 스태프까지 모두 웃으면서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주었습니다. 몸에 배어 있는 프로페셔널한 친절함에 배울 점이 많았어요.
  • 방에서 무료 와이파이 가능 : 복도마다 와이파이가 되도록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빠르고 편했습니다.
  • 조식 식당 일식당 추천 : 가짓수는 적었지만 하나하나 맛있어서 배부를 때까지 먹었어요. 일본 반찬이 이렇게 종류가 많고 맛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고야찬푸르, 오키나와 소바, 바다포도, 모즈쿠까지 오키나와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매일 아침에 반찬으로 나와서 일식당에서 모두 맛 볼 수 있었어요.
  • 야외수영장, 대욕장, 사우나 이용 : 야외수영장에서 리조트 분위기에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대욕장과 사우나가 있어 매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트로피칼 비치 무료 셔틀 버스 : 호텔에서 트로피칼비치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지만, 뜨거운 햇빛때문에 망설여졌거든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버스 안에는 의자에 비닐을 모두 깔아두어 젖은 수영복으로 버스를 타도 크게 무리가 없게끔 해 놓았더라고요.
  • 컨벤션 시티 : 차로 5분 거리, 트로피칼 비치에서 가까운 곳에 컨벤션 시티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1층은 식품관과 돈키호테, 마츠모토 기요미 드럭스토어가 있고요. 2층에는 패션, 잡화, 다이소, 패밀리 레스토랑, 스포츠용품 판매점이 있어요. 물이나 맥주, 가벼운 안주를 사기에도 좋고 아주 편했어요. 2층에 패밀리 레스토랑 조이풀이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넓은 창문에 기노완 마리나가 내려다보여 좋은 경치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 : 공항 리무진을 타면 1인당 600엔에 40분 정도 걸리고요. 택시를 타면 3천엔, 30분 정도면 시내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렌트를 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 연결되는 호텔이 중요했는데 라구나가든이 그런 점이 참 좋았어요.

약간 개선되어야 할 부분, 또는 너무 기대하지 말고 방문해야 할 부분

  • 건물이 오래되어 복도에서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 방은 리노베이션 되어 모던한 인테리어지만 화장실은 옛날 인테리어입니다. 
  • 영어가 통하지 않아요. 일본어 가타가나와 한문, 그리고 구글 번역기로 대화를 해야 합니다.
  • 스카이라운지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아요. 가족단위 아이있으신 분들 편안한 휴식에는 좋겠지만, 분위기가 그렇게 고급스럽고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다시 오키나와에 가게 된다면, 작은 섬에 들어가 비치 옆에서 한 2~3일 조용히 쉬고 싶구요. 그리고 부세나 리조트나 JAL프라이빗 오쿠마같은 고급리조트에서 1박 정도 하고 싶네요^^


라구나가든호텔

ホテル名 ラグナガーデンホテル (英)LAGUNA GARDEN HOTEL

■所在地 〒901-2224 沖縄県宜野湾市真志喜4-1-1

Phone.098-897-2121 FAX.098-897-7711

http://www.lagun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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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협찬요청에 의한 광고가 아니며, 제가 직접 방문하여 느낀 점을 작성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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