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 푸켓만의 장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올 여름 클럽메드로 휴가를 가실 분들이라면 구석구석 놓치지 마세요~ 작년에는 빈탄에 갔다 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푸켓과 빈탄을 비교하게 되는데요. 푸켓이 빈탄에 비해 규모가 크고 수용인원도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유럽이 휴가 시즌인지 유럽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리조트가 꽉 찬 것 같았는데 지금은 손님이 적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아시아 사람들보다 유럽이나 호주, 그 밖의 영어권 사람들이 많아서 빈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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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푸켓의 해변입니다. 지금 우기라서 비도 많이 오고 파도도 높아요


먹고 또 먹고

클럽메드의 장점은 하루 5끼 식사죠. 빈탄에 비해 음식종류가 좀 적다 싶었지만, 맛은 더 훌륭했어요. 아침식사는 7시 30분부터 시작이거든요. 그런데 여행이라고 느긋하게 일어나셔서 늦은 아침식사 하시는 분들 계시죠? 늦은 아침과 이른 아침은 음식 종류가 달라요. 7시 30분부터 제공되는 진짜 아침식사를 놓치지 마세요~ 아침부터 푸짐하게 먹어야 하루종일 즐길 수 있답니다.

  • 아침        07:30 - 10:00
  • 늦은 아침 10:00 - 11:00
  • 점심        12:15 - 14:00
  • 스낵 타임 14:30 - 15:45
  • 저녁        19:15 - 21:00


무제한 음료 즐기기

얼마 전부터 클럽메드에서 Bar 에 있는 거의 모든 음료와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수영장에서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는데도 돈을 따로 내야 했거든요. 무제한 음료 서비스, 이거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아침먹고 아이스커피 한 잔, 점심 먹고 칵테일 한 잔, 수영하면서 또 칵테일, 저녁먹고 맥주 마시고, 칵테일 한잔 , 하루에 칵테일을 몇 잔씩 마셨답니다.

  • 생수, 생과일 쥬스, 각종 탄산음료, 아이스티, 아이스커피
  • 칵테일 - 모히토(Good), 마가리타(Good), 푸켓슬링(Bad), 진&라임(Very good)
    고르기 힘드시면 오늘의 칵테일 중에 하나 드셔도 좋음
  • 위스키, 와인 류 일부는 유료

무제한 골프 즐기기

클럽메드 푸켓에 미니 골프 코스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간단하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만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9홀짜리 코스가 있는데 파 3 홀, 그리고 파 4 홀로 이루어져 있고, 그린 주변에 벙커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은근 재미난 골프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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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골프배운지 9개월 정도 됐어요. 저는 완전 초보라 엉망진창이구요


매일 4시에는 토너먼트가 있는데, 사실 토너먼트라고 하긴 그렇고 스코어 카드를 나누어 주고 라운딩하면서 각자 자기 점수 적고 나중에 합산해서 등수 매기는 거였거든요. 메달은 모두 받구요 ^^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첫 날 일본인 아저씨 2명, 이탈리아 아저씨 2명, 저희 부부 이렇게 6 명이 같이 라운딩을 했는데, 각자 자기나라 말로 얘기하면서 골프를 쳤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골프채와 공은 모두 갖춰져 있어서 따로 가져가실 필요없구요. 골프 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골프 못쳐도 눈치 안보셔도 됩니다. 느긋하게 즐기세요~

  • 골프 08:30 - 11:30 & 15:30 - 18:00
    (클럽하우스 오픈시간이고, 실제로는 하루종일 자유롭게 이용가능)
  • 골프채와 골프공은 무료로 대여
  • 18홀 정규홀 코스는 미니관광 데스크에서 예약 + 유료로 갈 수 있음

수족관 사진찍기

수영장 제일 깊은 곳은 깊이가 2.5m 랍니다. 무서워서 그 쪽으로는 자주 안 갔는데, 그 아래에 비밀이 숨겨져 있더라구요. Bamboo Bar 라고, 밤에만 여는 바가 있는데요. 수족관 컨셉의 인테리어거든요. 그 Bar 의 창문이 바로 수영장과 붙어 있습니다. 수영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수영장에서도 그 창문 가까이 가면 Bar 안을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저희는 한 명은 수영장에서 잠수를 하고, 한 명은 Bar 의 창문에서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수족관 사진을 찍었지요 ^^ 동영상도 찍었는데 너무 웃겨서 여기 올릴 수가 없네요. 암튼 꼭 기념사진 찍어오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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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잠수를 잘해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 주었지요.



밤 10시 이후가 진짜

푸켓이 빈탄과 완전히 다른 점은 바로 Night life 였답니다. 빈탄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밤 10시 넘어서 메인 수영장에서 비치 발리볼을 하질 않나, Bar 에서 미니골프 시합을 하질 않나, 암튼 조용한 날이 없었어요 ^^ 낮에 한참 놀아서 너무 피곤한데도 밤에 들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Bar 에서 G.O 들과 노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다른 나라에서 온 손님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으니 좋아요. 그리고 각종 이벤트가 매일 밤 진행되니 밤 10시  이후의 흥미진진한 시간들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사실 다른 곳이 아닌 푸켓으로 간 건, 시내관광도 하고, 배 타고 제임스본드 섬이나 피피섬에도 가려고 한 거였거든요. 푸켓은 바다가 좋아서 스노클링하기도 좋다고 하구요. 그런데 지금은 거기가 몬순 시즌이라서 비가 많이 옵니다. 파도도 높구요. 배타고 나가도 물고기 보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내관광이나, 미니관광, 쇼핑, 바닷가 사정은 제가 여기 적을 수가 없네요. 푸켓은 비치가 좋기로 유명하니, 11월~ 4월 중 날씨 좋을 때 가시는 분들은 꼭 배타고 바다구경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7.06.2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부럽슴다.. T.T
    저는 적어도 2~3년후에나 갈 수 있겠군요.
    곧 태어날 아기가 어느정도 크면야.. ^^;

    • Favicon of https://gillian2.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2007.06.22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아기 있으신 분들 정말 많이 오시더라구요..
      만 2세 이후부터는 맡아준다고 해요 ^^
      나중에 꼭 같이 가보세요~

  2.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7.06.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완전 새로운 차원의 뽐뿌군요.. ^^

    • Favicon of https://gillian2.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2007.06.22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뽐뿌질하려는건 아니지만~
      다른 곳으로 휴가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6년 연속 가시는 분들도 있대요 ㅎㅎ

  3. 서원찬우파 2011.02.18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3/25~4/2 까지 5+2 프로모션으로 갑니다.
    아이가 23개월(남) 6살(여)이라 고민하다가 푸켓으로 결정했네요.
    7일동안 지루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재밌을것 같아요..^^

    좋은 후기 잘보고 갑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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